지난달 29일 밤 이태원 참사 현장 근처
한 경찰관의 다급한 목소리
출처 : YouTube / 니꼬라지TV
"다 이동하세요. 다 이동하세요."
"멀뚱멀뚱 보고 있지 말고 다 이동하세요!"
"다 빠지세요, 도와주세요. 제발."
거리의 소음으로 전달 어려워지자
더 다급해진 목소리
"다 이쪽으로, 이쪽으로, 사람이 죽고 있어요!"
긴박한 상황 속 경찰 기동대는 어디에?
도심 곳곳 시위와 집회 대응 위해 81개 기동대 배치
약 1.5km 떨어진 대통령실 인근에도 1,100명 있었지만…
참사 벌어지기 1시간 전인 밤 9시쯤 철수
같은 시간 112 상황실 '압사 우려' 신고 급증
11차례 신고에 출동은 고작 4번
"압사당할 것 같아요."
"압사당하고 있어요."
"압사당할 것 같아, 통제 좀 해주세요"
신고자 '압사' 언급만 9차례
경찰관 '압사' 언급 4차례 확인
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 (지난달 30일) : 통상과 달리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요.]
홀로 고군분투했는데…
경찰 배치로 해결될 문제 아니었다?
실종됐던 재난 대응 시스템
[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.]
YTN 이종훈 (leejh0920@ytn.co.kr)
편집 : VJ 채성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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