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영상] 현장 경찰 홀로 고군분투...시스템은 어디에? / YTN

2022-11-01 144

지난달 29일 밤 이태원 참사 현장 근처

한 경찰관의 다급한 목소리

출처 : YouTube / 니꼬라지TV

"다 이동하세요. 다 이동하세요."
"멀뚱멀뚱 보고 있지 말고 다 이동하세요!"
"다 빠지세요, 도와주세요. 제발."

거리의 소음으로 전달 어려워지자

더 다급해진 목소리

"다 이쪽으로, 이쪽으로, 사람이 죽고 있어요!"

긴박한 상황 속 경찰 기동대는 어디에?

도심 곳곳 시위와 집회 대응 위해 81개 기동대 배치

약 1.5km 떨어진 대통령실 인근에도 1,100명 있었지만…

참사 벌어지기 1시간 전인 밤 9시쯤 철수

같은 시간 112 상황실 '압사 우려' 신고 급증

11차례 신고에 출동은 고작 4번

"압사당할 것 같아요."
"압사당하고 있어요."
"압사당할 것 같아, 통제 좀 해주세요"

신고자 '압사' 언급만 9차례

경찰관 '압사' 언급 4차례 확인

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 (지난달 30일) : 통상과 달리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요.]

홀로 고군분투했는데…

경찰 배치로 해결될 문제 아니었다?

실종됐던 재난 대응 시스템


[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.]



YTN 이종훈 (leejh0920@ytn.co.kr)
편집 : VJ 채성우

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
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
[전화] 02-398-8585
[메일] social@ytn.co.kr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02081639046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